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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전문(2022.12.30)
사무장
조회수 : 105   |   2022-12-30

+ 주님의 평화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태오1.23)

 

참으로 자비하신 주 하느님! 저희들과 함께 계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셨습니다. 당신께서 당신의 모상대로 만드신 저희들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으시려고 아드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저희들이 당신의 그 한없는 사랑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당신 아드님의 탄생을 끝없이 기뻐하고 그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들 중에 하나라도 그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기쁨을 전달하도록 저희들을 부르셨습니다. 저희들이 당신의 얼굴을 마주 뵈올 때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당신의 아드님의 모습을 전파하도록 저희들을 이끌어 주소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멘.

 

잠실 성당 공동체 교우여러분! 지난 주 주님 성탄대축일에는, 아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누시고자 많은 교우들께서 오셨습니다. 진정 오랜만에 벅찬 기쁨을 서로들 나누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도 그 어려움을 이기고 오셨던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느님 곁으로 가신 교우들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분들의 영원한 복락을 위해서 주님께 기도를 드려야 하겠고, 지금 현재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도 쾌유의 은총을 빌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내년 한해를 주님께 봉헌하면서 새해를 맞이합시다.

 

이번 주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은, 성모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천주의 성모라는 호칭을 얻으심을 기념하는 대축일 입니다. 성모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어머니로 하느님께로부터 선택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을 천주의 성모대축일로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우리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본받아 항상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다짐합시다. 또한 평화의 하느님께 세계 평화를 위해서 기도드리고, 우리 스스로도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세상에서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합시다.

 

 

새해 주님 복 많이 받으시기를. . .

 

2022. 12. 30. 박 히뽈리또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