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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편지전문 (2022.08.12)
사무장
조회수 : 181   |   2022-08-12

+ 주님의 평화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루까 12.35-36,40b) 참으로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들을 끝까지 지켜주시려고 보내주신 당신의 아드님을 통하여 이렇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의 아드님께서 다시 오시는데, 그 날을 알 수 없으니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일러주시는 것입니다. 그 준비로 허리에 항상 띠를 굳게 매어놓고 있어야 하고, 대낮처럼 등불을 켜놓고 있어야 갑자기 오시는 주님을 잘 맞이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잘하고 있으면 주님께서 오셔서 각자의 집 문을 두드리실 때, 즉시 문을 열고 주님을 반갑게 맞이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님을 잘 맞이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주 하느님, 당신의 아드님을 다시 보내실 때까지 저희들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 자상하게 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잠실 성당 공동체 교우여러분! 이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일로에 있지만 그렇게 무거운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저질환을 가기고 계신 교우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교우들께서는 항상 감염위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성당 모임을 통해서 감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교우들께서는 성당전례와 모임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바랍니다. 이번 815일은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이날은 의무대축일인 관계로 교우들께서는 꼭 미사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 교중미사 후에 성모승천대축일 축하 조그마한 잔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연휴기간이긴 하지만 15일 교중 미사 후에 성모님의 하늘로의 승천을 다같이 축하해주시기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20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역설적인 말씀을 해주십니다. 주님 때문에 일어나는 분열은 주님의 메시지를 잘 전파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8. 12.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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