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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신부님 편지전문(2022.06.10)
사무장
조회수 : 220   |   2022-06-10

+ 주님의 평화

 

오소서, 성령님. 영원하신 행복의 빛, 저희 마음 깊은 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주님도움 없으시면 저희 삶의 그 모든 것 해로운 것 뿐이리라.”(성령송가 중)

 

참으로 좋으신 주 하느님!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시려 당신의 외 아드님을 저희들에게 보내 주셨고 이제는 당신의 영을 저희들에게 가득 내려 주셔서 저희들은 행복합니다. 이미 저희들은 당신의 성령을 분에 넘치게 받아서 흘러넘치는 사랑을 주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냥 가만있어도 기쁨과 평화와 행복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있어도 다른 이들에게 흘러 들어가는 신비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흘러 넘치게 주시는 당신의 도움 없으면 저희들의 삶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채워주셔서! 아멘.

 

잠실 성당 공동체 교우 여러분! 전례력으로 주님의 부활 시기가 끝이 나고 연중시기 시작되었습니다. 오신 주님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늘 기쁨에 가득 찬 생활을 하시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저희 성당은 1977년 교구로부터 성당 설립인가를 받아서 올해로 45주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본당의 날은 우리 주보이신 예수 성심을 모시는 예수 성심대축일(624)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성당 설립 45주년을 맞이해서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완화되고 있어서 626(연중 제13주일, 교황주일)교중미사 후에 구역별 척사대회를 하고자 합니다. 전 구역의 교우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구역별로 본당의 날 기념 척사대회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날 교중 미사 후에 잔치국수로 점심을 마련했고, 척사대회를 하시면서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역별 선수들과 더불어 각 구역 교우들의 많은 응원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주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지난 성령강림대축일에 이어서 성부, 성자, 성령님께서 한분이시며 세분이심을 기념하는 대축일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은 한분이시며, 세분이시지만 온전한 일치를 이루십니다. 또 소식드립니다.

 

2022. 6. 10.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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