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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6.03)
사무장
조회수 : 75   |   2022-06-03

+ 주님의 평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빕니다.”(에페소1.17-23)

 

주 하느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당신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잘 몰랐는데 당신의 아드님을 저희에게 내려 주셔서 당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감히 당신께 가까이 갈수 없는 줄 알았지만 당신의 아드님을 통해서 친교의 하느님, 친구 같은 아드님을 통해서 친구의 아버님, 응석을 다 받아주시는 우리 부모님 같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신의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시려 저희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셨고, 앞으로 우리들이 당신을 맑게 뵈올 수 있는 희망 찬 미래를 살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을 믿고 따르는 우리 조상들로부터 믿음의 상속을 받아 당신 나라의 영광을 풍성하게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자손대대로 이어지는 그 분의 엄청난 힘이 느껴지는 우리들입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들을 보살펴 주셔서. . . 아멘.

 

잠실 성당 공동체 교우 여러분!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그러드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북한의 상황이 어렵게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사라질 수 있도록 주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성당은 지금 정상적으로 모든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미사 참석하시는 교우들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직 주일에 못 나오시는 교우들께서는 상황이 편해지시면 정상적인 신앙생활로 복귀하셔도 됩니다.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저희들에게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성령의 풍성한 은사를 받으셔서 올바로 주 하느님을 잘 모시도록 합시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6. 3. 박히뽈리또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