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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6.24)
사무장
조회수 : 208   |   2022-06-24

+ 주님의 평화

 

찬양하라 시온이여 목자시며 인도자신 구세주를 찬양하라.

 

정성다해 찬양하라 찬양하고 찬양해도 우리능력 부족하다.

 

생명주는 천상양식 모두함께 기념하며 오늘특히 찬송하라.(성체 송가 1-3)

 

참으로 좋으신 주 하느님! 저희들은 당신의 천상양식을 주셔서 받아먹고 마셨습니다. 당신의 천상양식으로 배가 불러져서 저희들의 마음까지 든든하옵니다. 당신이 아니시며 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저희들이옵니다. 아무리 당신의 그 업적을 가늠하려고 해도 헤아릴 수 없음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은 미천하기에 아무리 당신의 업적을 정성을 다해 찬양하고 찬양해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들을 잘 보살펴 주셔서 당신을 찬송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주 하느님!

 

잠실 성당 교우여러분! 저희들 공동체가 설립인가를 받은 지 4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주 하느님께서 저희들 공동체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참으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동안 저희들 주변에 변화무쌍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당신을 변함없이 섬기듯 주 하느님께서는 저희들 공동체를 변함없이 잘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못된 병균으로 그동안 고통을 받은 교우들도 많이 있었지만 저희들 공동체는 흔들림 없이 평화스럽게 꿋꿋하게 주님을 찬양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 주님의 큰 보살핌에 변함없이 보답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저희공동체 45주년 기념행사로 이번 주일 교중 미사 후에 구역별 척사대회를 개최합니다. 오셔서 교중 미사 후에 잔치국수로 점심을 잡수시고 구역별 윷놀이 대회에도 구역별 선수로, 그리도 응원꾼으로도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막걸리와 맛있는 두부김치와 홍어 무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13주일이자 교황 주일입니다. 이번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은 다른 그 어느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잘 섬기도록 노력합시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6. 24. 예수 성심 대축일에

 

박 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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