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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편지전문(2022.10.07)
사무장
조회수 : 185   |   2022-10-07

+ 주님의 평화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하고 말하여라.”(루까 17.10)

 

온 누리의 참 주인이신 주 하느님! 저희를 당신의 모습대로 만드시고 당신의 뜻대로 살도록 하셨으며, 저희들 스스로 선을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당신의 선하신 모습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선택을 하는 당신의 피조물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당신께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습 속에는 당신의 선하심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선을 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저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지 않고, 당신께서 만드신 업적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당신의 아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정 저희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맡기신 일을 다 할 때까지 또 기다려주시고 참아주시기를... 언젠가는... 아멘. 잠실성당 공동체 교우여러분! 주 하느님께서 저희들을 가엾게 봐주시고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점점 코로나 바이러스가 약해지면서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주 하느님이 아니시면 이루실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없어질 때까지 주 하느님께 더 열심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허락해주셨던 주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서 그분 뜻대로 살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저희 성당에서는 엔데믹으로 가는 조치로 성가 책을 성당에 비치하고 만남의 방도 개방하였습니다. 감염에 조심하셔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목회와 단체장 중심으로 교우들 설문조사발표 후 조치로 그룹별 과제 토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잠실 성당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많은 기도와 성원을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28주일입니다. 이번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로부터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중에 예수님께 와서 감사를 드린 사람에게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굳게 믿으면서 감사를 드리면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인도해주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또 소식드립니다.


2022.10.7.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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