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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7.15)
사무장
조회수 : 242   |   2022-07-15

+ 주님의 평화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그 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콜로새서 1.19-20)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희들을 잊지 않으시고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은 당신과 저희들을 화해시키시기 위하여 당신의 아드님께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신 것입니다. 저희들은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당신 곁을 떠나려고 하였지만 당신 아드님의 희생의 십자가를 통하여 다시금 당신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 보여주신 지극하고 충만하신 사랑을 . . . . 아멘.

 

잠실 성당 교우 여러분! 얼마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는 그 병균의 변이로 말미암아 환자 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우리 교우들의 얼굴을 반 틈만 보고라도 활발하게 성당활동을 해보려고 하는데, 또 이제는 완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시 그 병균이 왕성하게 번창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우들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으신 교우들께서는 더욱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성당 초, 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는 이번 여름행사를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합니다. 주일학교 학생 부모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이번 여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16주일입니다. 이번 주일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마리아와의 대화를 통해서 좋은 몫을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일꾼들로서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몫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주님 뜻에 합당한 몫을 실천하도록 노력합시다. 또 소식드립니다.

 

2022. 7.15.

박 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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