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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7.08)
사무장
조회수 : 233   |   2022-07-08

+ 주님의 평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강물처럼 끌어들이리라. 민족들의 영화를, 넘쳐흐르는 시내처럼 끌어들이리라. 이를 보고 너희 마음은 기뻐하고, 너희 뼈마디들은 새 풀처럼 싱싱해지리라. 그리고 주님의 종들에게는 그분의 손길이 드러나리라.”(이사야 66.12a-c,14a)

 

참으로 자비하신 주 하느님! 저희들에게 넘쳐흐르는 강물처럼 평화를 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즐거움도 함께 내려 주셨습니다. 골짜기에서 흘러 내려와서 시내를 거쳐 강에 이르기까지 넘쳐흐르는 주체할 수 없는 당신의 기쁨과 사랑을 저희들은 받아먹고 마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또한 흘러넘치는 주체할 길 없는 당신의 평화를 받아서 다른 이들에게 가만히 있어도 줄 수 있을 만큼 당신의 도구와 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 그들의 뼈마디도 싱싱해졌습니다. 마침내 당신의 손길이 온천 하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당신의 모습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드러내주셔서. 아멘.

 

잠실 성당의 모든 교우들이여! 지금은 더위와 더불어 장마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모든 교우들 비도 많이 오고 무더위에 영육의 건강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영육의 건강을 잘 관리하셔야 신앙생활도 건강하게 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로 말미암아 이번 가을에 또 코로나 바이러스 병균의 활동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조심, 또 조심하셔서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기쁘게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들 성당은 이번 주일 강론시간에 저희 성당의 단기, 중기, 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교우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우들의 마음을 모아서, 앞으로 잠실 성당의 발전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사목회와 구역과 제 단체의 토론을 거쳐서 교우들에게 그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교우들의 마음을 담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15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율법교사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질문을 받으시고 진정한 사랑을 베푼 사람은 헌신적으로 이웃을 돌보아 준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도 내 중심보다는 이웃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는 신앙인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7. 8.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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