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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7.01)
사무장
조회수 : 217   |   2022-07-01

+ 주님의 평화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쟁기를 손에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루까 9.60,62)

 

참으로 좋으신 주 하느님, 당신은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들을 자유롭게 해주시려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저희들을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롭지 않게 되어서 당신의 명을 거역했지만 그래도 저희들을 잊지 않으시고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 주셔서 저희들을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저희들 둘레에는 저희들을 자유롭지 않게 하는 훼방꾼들이 있지만 저희들을 성령의 인도로 당신의 나라를 알리는 사랑의 사도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당신을 따르는 데에 뒤를 안 돌아봐도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 하느님 ! 아멘.

 

잠실 성당 교우들이여! 저희들은 지난 주일에 우리 성당 설립 45주년 본당의 날을 지냈습니다. 교중미사 후에 잔치국수로 많은 교우들께서 점심을 드셨고 또 많은 구역별 교우들이 선수와 응원꾼으로 남으셔서 윷놀이를 즐기셨습니다. 오랜만에 가져보는 흥겨운 성당 가족 잔치였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보시기에 흐뭇하셨을 것입니다. 많은 교우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목회와 구역식구들,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성당은 이제 여름을 맞이하여 초, 중고등부 주일학교와 청년들 프로그램 준비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우들께서 눈여겨 봐주시고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교회를 짊어져 나갈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번 주일은 연중 제 14주일입니다. 이번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주의 사항을 일러주십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자기를 위한 것에서 벗어나 오로지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러한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앙인들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7. 1. 박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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