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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2.05.27)
사무장
조회수 : 264   |   2022-05-27


+ 주님의 평화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요한 14. 27)

참 평화의 주님! 당신께서는 참 평화를 저희들에게 남겨주셔서 지금 저희들은 참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시끄럽고 어지러워도 저희 안에는 당신의 참 평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께서 가지고 계신 참 평화를 저희들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그 깊고, 넓으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참 평화를 주셨으니 말입니다. 저희들의 속은 좁고도 좁아서, 당신께서 주신 참 평화가 금세 넘쳐흐릅니다. 저희들의 마음속에는 당신께서 주신 평화가 가득 차 있어서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겁이 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이 항상 참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소서. 아멘.

 

잠실 공동체 교우 여러분! 지금 미국에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상황은 지금 조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께서는 항상 조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자 홍보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모든 활동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올라가실 때에 하느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다시 오겠다.”고 주님은 말씀하셨고, 그래서 제자들은 줄곧 기도하면서 다시 오실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지냈습니다. 아직까지 재림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우리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면서, 주님의 부활도 활기차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홍보주일을 맞이하여 생활성서사의 까리따스 수녀님들께서 오셔서 내일(28) 오후 세시부터 주일(29)저녁미사 때까지 신앙 서적 홍보 및 판매가 있겠습니다. 기도와 영적 독서를 통해 신앙을 더욱 풍요롭게 살찌우시기 바랍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2022. 5. 27. 박 히뽈리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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