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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편지 전문(2022.05.20)
관리자
조회수 : 350   |   2022-05-20

+ 주님의 평화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 15. 4a, 5b)

 

참으로 좋으신 주님! 저희가 당신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을 위하여 저희들을 당신 안으로 초대해주신 것입니다. 또한 당신께서 우리들 안에도 머물러 계시기 위하여 저희들을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저희가 당신 안에 머물고, 당신께서 우리들 안에 머물러 계심으로 저희가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곧 저희들이 당신이 아니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주님! 당신이 저희 안에 계시기에 저희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저희들 한시라도 당신 곁을 떠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잠실 공동체 교우 여러분! 지난 토요일(14) 성모의 밤 행사 때, 바람이 많이 불고 차가운 날씨에도 많은 교우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성모님을 저희들의 어머니로 맡겨주신 예수님 말씀대로, 저희들의 정성을 모아 성모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성모님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저희들의 어머니로 정성껏 모시도록 합시다.

 

우리나라도 아직 코로나 사태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지금 북한의 동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의약품과 의료진 부족으로 사망자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물질적인 지원에도 동참합시다.

 

이번 주일은 부활 제 6주일입니다. 이번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드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은 하늘로 올라가시고 성령께서는 내려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내가 남기고 가는 평화는 이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주님께서 주신 진정한 평화를 늘 간직하도록 노력합시다. 또 소식 드립니다.

 

2022. 5. 20. 박히뽈리또 신부

 

*추신 : 성당 홈페이지에 성모의 밤 행사 시 성모님께 드리는 글 2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주소:www.잠실성당.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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