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김민진 노엘라-

성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잠실성당 중고등부 2학년이자 전례부인 김민진 노엘라입니다!

저는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유아세례, 첫영성체, 첫전례,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 중학교 입학까지 제 모든 일을 성모님, 예수님과 함께 했네요.ㅎㅎ

옛날부터 항상 성당에 놀러 오는 기분으로 왔고 주일학교를 통해 예수님과 성모님을 알아가고 있어요.

신부님께서 성모성월을 기념해 편지를 쓸 친구들을 미사시간에 물어본다고 하셔서 용기내어 한번 성모님께 편지를 써보기 위해서 손을 들었어요.

(사실 그 전날에 신부님의 반강요 반부탁이 있긴 했지만요 ㅎ) 아무튼 성모님께 편지를 써보는게 처음이라 좀 부끄럽기도 하네요.

 만약 제가 성모님이셨으면 전 절대 믿지 못했을 거예요.

성모님 덕분에 제가 성당에 나올 수 있었고 여기서 아주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이라도 이편지를 쓴다고한건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전 아직 성모님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고 보호해주시는 기분이 들어요.

전 아직 배워야할게 많아요.

앞으로 제가 더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고 제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때도 항상 옆에 계셔 주실거죠?

항상 용기와 희망, 사랑을 주시는 성모님!

성모성월을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성모님께 처음으로 제 마음을 고백하니 쑥스럽기도 하고 속이 후련하기도 하네요!

제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세요!

성모님! 사랑해요 ♡